딸아이가 어느날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난다고 하더니몇일지나니 입이 잘 안벌어진다고 하더라구요현재 샤인머스캣 큰알 하나가 안들어갈정도로 안벌어지는데 이거 치과를 가야하는건가요??? ㅠㅠㅠㅠ왜갑자기 이런증상이 생기는거에요?ㅠㅠ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이호상입니다.

따님분의 개구장애로 질문주셨습니다.

딱딱 소리가 난다는 것은 턱관절 내의 물렁뼈(턱관절 디스크)가 변위되어 빠져 있거나

기능중 빠진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으나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인구의 40프로 가량이 그럴 수 있는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

턱관절이 변위된 디스크를 넘어갈때 딱 하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원판의 변위 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고 소리나는 것 까지도 병증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계속적으로 소리가 난다는것은 턱관절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과도하다는 의미이고

이는 연조직에 대한 과부하로 이어져 염증 및 지금처럼 강직 혹은 관절걸림 등에 의해

입을 벌리기 어려운(보통 4CM이하면 개구장애로 봅니다.)정도로 개구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주변이 붓고 욱씬하고 아프고 개구장애가 동반된다면

이것을 턱관절 질환으로 보고 약물치료, 물리치료 나아가 심하면 스플린트라고 하는 구내장치

턱관절내의 염증에 주사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샤인머스캣보다 벌어지지 않는 다면 개구장애를 동반한 턱관절 질환에 급성 이환된 것이므로

치과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조치 등을 받으셔야 합니다.

아울러 이는 만성 질환의 성격이 강해 재발이 잦으므로 평소 생활습관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설명 듣고 이해하셔야 불편함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모쪼록 내원하시어 따님분의 조속한 쾌유와 턱관절질환의 관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