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는 다 큰 성인자녀가 어디에 돈 쓰는지 간섭하는 부모가 아직도 많이 있나요?제가 배우고 싶은게 있어서 제가 번 돈 내고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근데 부모님이 돈 많이 쓴다고 간섭합니다.그나마 엄마는 돈 아껴쓰라고 가끔 잔소리 하는 선에서 끝나는데 아빠는 니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니 맘대로 살거면 집에서 나가라고 호통치셔서 지금 아빠 몰래 학원에 다니는 중입니다. 엄마는 상황을 알고 있고요.맘같아선 집나가서 살고싶다만 그렇게 하면 경제적 여유가 줄어들것을 알기에 참고 부모님과 같이 사는 중입니다.직장도 집과 가까운 편이여서 부모님의 간섭만 아니면 그렇게 불편하진 않은 편이고요.부모님께서 제 미래를 위해서 번 돈을 저축하길 바라시는 마음은 잘 압니다.그치만 제 돈 주고 학원 다니는것도 못하게 막는건 너무 선 넘는 간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저희 집 말고도 성인 자식이 자기 돈 쓰는 것에 간섭하는 부모들이 많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