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를 탔는데 산사태때문에 기차가 부산~밀양쯤 까지 갔다가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어요. 그 때 제가 정신이 없어서 캐리어를 두고내렸었는데 몇분 뒤에 바로 유실물센터 접수한 후 다음날 기차 청소끝나고 안내받았는데 제 캐리어가 없대요. 그래서 철도경찰에 문의했는데 1~2일 쯤 기다려보고나서 신고하라네요ㅠ 캐리어를 헷갈려서 가져간거라면 하나쯤은 캐리어가 남아서 저한테 이거냐고 물어보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고 고의적으로 훔친 거 같은데 그냥 바로 신고하는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