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랑 싸우고 헤어졌어요 제게 애인이 있었어요 그 애인은 제게 잘해준 만큼 상처를 더많이
제게 애인이 있었어요 그 애인은 제게 잘해준 만큼 상처를 더많이 준 아이에요 걔 덕분에 제가 딴남자를 만나도 의심병에 걸려서 못만날 거 같아요 이토록 미운 아이인데 오늘 서로 안좋은 언행이 오가면서 다퉜어요 사실 이미 전부터 재결합을 두세번 했거든요제가 이 아이를 못놓아서 생긴 일이에요 얘가 제게 한 짓을 생각하면 너무 밉고 화나서 잠도 안와요근데 이 아이가 너무 보고싶어요 얘가 저 말고 딴여자는 안만났으면 좋겠어요 원래 이렇게 안좋게 헤어져도 보고싶은게 사람 마음인걸까요아니면 저만 이런걸까요 얘를 잊고 싶지 않아요 근데잊지 읂으면 너누 힘글거같아요 어떻게ㅜ헤야할까요
일단 첫 번째는 내가 정말 이 사람이어야만 하는가를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가령 잘생겨서 좋아한다면, 더 잘생긴 사람을 찾으면 되는 것이고,
착해서 좋아한다면, 더 착한 사람을 찾으면 되는 것이고,
체격이 좋아서 좋아한다면, 더 체격 좋은 사람을 찾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들이 아니라, 그저 그 사람 자체가 좋고, 그 사람과의 추억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로 대체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내가 이러한 고통을 감수하고 이 사람을 만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만약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계속 고통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다면, 헤어지시고 나서, 빠르게 잊으시길 바랍니다.
재결합하지 않고 빠르게 잊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새 사람을 만나는 것이고,
차선책은 연애 말고 다른 행복을 주는 것을 찾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