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친구네 가족이랑 저희 가족이랑 여행을 갔었는데 아빠 친구한테 성폭행을 당했어요 아빠가 사업을 하시는데 그 아저씨가 이거 누구한테 말해서 자기 감빵가면 아빠 사업 망한다고 묻고가는게 너한테도 자기한테도 이득이라고 없던 일이라고 생각하라고 여행 내내 계속 불러내서 같은 말만 반복해서 집에 어떻게 온건지도 기억안나고 몸 안좋은거같다고 숙소에만 있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빠 친구가 없으면 사업이 잘 안되는 상황인거 같긴한데 아빠가 하는 얘기도 그렇고 전화하는것도 많이 들었어서.. 녹음 같은 것도 못해서 물질적인? 증거도 없고.. 아빠가 외벌이셔서 아빠 사업 망하면 진짜 저희집도 망하는건데 어떡해야 하나요 그 아저씨 얼굴이 자꾸 생각나고 그 기분이 계속 떠올라서 살기가 싫어요 잠도 못자고 산부인과는 혼자 다녀오긴했는데 어떡하죠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모님한테도 친구한테도 말 못했어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묻고가긴 싫어요..근데 제가 미술을 해서 돈도 많이 나가고 아 어떻게해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