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더 살고 싶어요. 친구들과 웃으며 떠들고 얘기하고 그러면 행복해요. 그치만 곧 얼마 안남은 수능 망쳐버린 생기부와 내신 그리고 앞길도 캄캄합니다. 장래희망도 앖고 방구석에서 게임이랑 애니만 보는 인생을 살아요. 저는 제가 봐도 너무 게을러요. 초등학생부터 지금까지 계속 죽을려고 시도를 했어요. 그때마다 그런걸 막아준 무언가가 있었는데 이젠 없어요. 저 하나 때문에 부모님이 힘든건 더이상 못볼것 같아요. 부모님이 저 때문에 싸우는 것도 못봐요. 이젠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누구지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 힘들어요. 안 아프게 ㅈ는 방법 알려주세요.. 병원 안락사 해달라 하면 해주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