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랑 ADHD 증상이 의심되는 중2입니다. 평소에 집중을 잘 못하고 손과 발을 항상 움직입니다.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고 자기조절이 잘 안됩니다. 자주 우울하고 생각도 많아서 힘듭니다. ADHD는 1년 전부터 증상이 생긴 것 같고, 우울증은 7~8년 전, 늦으면 5~6년 전부터 증상이 생긴 것 같습니다. 빠듯한 특목고 입시와 내신대비 스케쥴로 다들 예민하셔서 부모님께 이 말을 말씀드리기가 무서워 혼자 선에서 해결하고싶습니다. 청소년은 정신과에 보호자와 함께 동반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알고 있는데 약물 치료 외에는 해결책이 없는 건지 여쭈어봅니다.

지금 많이 힘들겠지만, 혼자 해결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요.

약 없이도 증상을 조절할 방법

• 규칙적인 수면, 식사, 운동이 중요해요.

• 작은 목표를 세워 부담을 줄여보세요.

•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일기나 메모로 정리해보세요.

부모님 없이도 도움받을 수 있어요

• 학교 상담실 이용 (비밀 보장)

• 청소년 전화 1388 또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무료 상담 가능

• 신뢰할 수 있는 선생님이나 어른에게 먼저 이야기해보기

너무 지치고 힘들 땐 꼭 도움을 요청하세요. 당신을 도와줄 사람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