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동생이랑 싸우다가 동생이 빡쳐서 제 휴대폰 부쉈습니다 메인보드 날라갔고 수리비 40정도 나올거 같습니다 근데 저희집이 요즘 좀 어려워서 엄마가 지금 못고친다고 동생꺼 제가 쓰라고 하는데 동생껀 무료폰이라 로딩도 느리고 카톡도 제 전화가 안되니 편하게 사용을 못하고요 근대 엄마는 돈없다고 5월 1일에 수리해준다는데 지금 필요하고든요 학원에서도 쓰고 학교도 그렇고 근대 그딴건 모르겠고 싸운 재잘못이니 알아서 하라는데 뭐 엄마 설득시킬 방법 없을까요그리고 제가 용돈 줄이고 설날 추석에 받은용돈도 다 다시 돌려드려서 40채워서 나중에 갚는다고 해도 지금 돈없다고 안된다는데 어떡하죠

5월1일까지 일주일 남으셨는데 그때까지 못버티실까요? 요즘 시대에 폰이 필수품인건 당연히 아실텐데도 못고쳐 주시는건 그만큼 형편이 힘들다고 보여요.

그래도 정 고치시고 싶다면 폰이 없을때 질문자님이 불편한 이유들 합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게 다 설명 드리세요. ‘요즘 학교 공지랑 수행평가도 폰 없이 하기 힘들고 급한 연락이 올때 못받으면 학업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학업 문제는 학생이나 부모에게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이부분 더 합리적인 이유들로 어필해주세요. 거기에 알파로 다음 용돈들 다 보태겠다고 해주시면 더 효과적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