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학생입니다.이번에 중간고사를 치뤘는데 중1때 95점이던 평균이 75점까지 내려갔습니다. 특히 수학이 90~49까지 급하락을 했는데요.이번에 작년 2학년 기출도 꼼꼼히 보고 문제가 쉽다고 생각해 개념유형을 암기했는데 선샹님이 바뀌시면서 기출에도 교과서에도 자습서에도 전혀 나오지 않았던 유형의 문제가 심지어 응용되어 나왔습니다. 시험지를 보자마자 패닉이 왔고 그대로 7문제를 찍었습니다.시험결과를 받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또 선생님께서 기말고사에서도 이정도 수준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전 건축가를 꿈으로 살아왔는데 주변 고등학교 중 @@고등학교를 가야 좋은 대학교에서 건축가를 한다, 그정도 성적이면 앞으로 3학년까지 수행+고사를 올백맞아도 내가 원하는 고등학교는 불가능하다 이런 생각이 계속 드네요.. 그래서 시험이 끝났는데도 놀지못하고 다음주 수행준비만 하는데 이런 제가 좀짜증이나서 이번엔 공부 진짜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요, 다음에 이정도 문제가 심지어 함수, 연립방정식으로 나온다면 제가 과연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만약 수학이 기말고사도 비슷한 성적이 나온다면 시내 쪽이나 다른 지역으로이사를 가서 쉬운 문제로 내신만 잘받고 싶은데 이사를 가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