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엄마는 물리치료를 가거나 약대를 가라고 재작년 부터 말했고 저는 미술이
엄마는 물리치료를 가거나 약대를 가라고 재작년 부터 말했고 저는 미술이 하고싶었어요. 솔직히 이과머리도 아니고 학과계열 검사도 1순위 예체능 2순위 인문 이렇게 나오는데 자꾸 강요해서 올햐 초까지는 물리치료사가 되겠다고 했는데 가실 도저히 못하겠어요 수학 과학 다 적성에 너무 안맞고 하기도 싫고 미술 할때마다 너무 재밌고 하루종일 그림만 그리래도 수학공부보다 행복할것 같아서 물리치료사 되기 싫다고 말했어요.근데 미술을 안시켜준대요. 그래놓고서 진로 컨설팅 의뢰서에는 제가 쓰고싶은데로 쓰라 하고서 계속 인상쓰고 쳐다봐요.솔직히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숨막혀요. 그렇게 좋으면 엄마가 공부해서 갔어야지 하니까 자긴 그더말고 좋아하는일 했어서 행복했대요. 그런데 왜 저는 제가 행복할수 있을것같은걸 드디어 찾았는데 왜 제가 행복해지는걸 막는건가요?
돈은 사이클해커스, 래피드, 타이탄 등등 사이트 가서 유료강의 듣고 따라하면 월수익 1억 버는 부업 얻으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알려드려봐요.
그리고 어차피 거의 모든 직업이 인공지능 로봇한테 대체될 거니까
별모양도 만들고, 사자도 그리고, 곰돌이도 그리고,.....
그리고 휘어진 공간의 그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볼록 거울 같은 거 보면 세상이 휘어져 보이죠.
그런 세상에서의 그림도 그릴 수 있는 겁니다.
휘어진 세상에서는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 될 수도 있죠.
휘우러지게만 해서 다른 도형으로 만들 수 있다면
도형을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는 외계인이 있다면
우리가 보는 다른 그림을 같은 그림이라고 볼 수도 있죠.
그런 외계인의 관점에서 새로운 그림을 그려봐요.
바람이 흐르는 수학 법칙을 그대로 그림에 넣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학을 잘하면 미술이 다르게 보일 겁니다.
세기적으로 위대한 걸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