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1된 학생입니다.공부를 계속 놓고 살아서 영어는 초등학교 수준도 헷갈려하는정도에 멈춰있고 수학은 간당간당 잡아서 개념 문제들만 중3때꺼까지 풀줄 알고 국어는 40점정도 나와요..다들 아직 안늦었다고 하지만 공부를 시작하려하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근데 또 대학은 가고 싶고..09년생때부터 제도도 바껴서 졸업 못할까봐 또 두려워요ㅜ중학교때는 아무렇지 않게 잘 놀고 공부 못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고등학교 올라오니 공부가 다 인 것 같아요..미술을 좋아하는데 미술도 하면서 많이 늦은 공부까지 같이 하려니 용기가 않나서 미술을 잠깐 포기했다가 포기하고 나니 잘하는게 없어지고 진로가 명확해지지 않고 다시 미술이 하고 싶어져서 다시 하게 되긴 했는데 이제부턴 거의 입시미술이다 보니 겁나고 무서워요 공부도 학원을 다녀도 이해를 못하겠고 혼자서 하려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과외를 받는건 미술 하는것 만으로도 많은 투자와 부담이 되어서 못하겠어요..제가 셋째라 대학비도 무료라고 좋은대 가라는데..더욱 부담되고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