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1이고, 대학을 외국으로 유학 가려고 합니다.평소 국어나 영어같은 언어 과목들만 점수가 잘 나오고 평소 외국에도 관심이 많았던 지라 현재는 학원도 다니고 있고, 토플 토익도 이번 겨울 쯤부터 시작하려 해요.그런데 유학을 준비하며 제가 원하는 대학은 고등학교 졸업장만 필요로 하고, 대부분의 대학들이 고등학교 내신이나 점수는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학교에선 제가 아직 1학년이라 모의고사 빠지는 것조차 안 좋게 보셔 못 하게 하시고, 수업 중 다른 공부를 하려니 선생님들 눈치도 많이 보이고, 기말고사같은 시험 점수가 나왔을 때도 좀 그럴 것 같아서요. 수업 중 팀플 활동을 할 때도 친구들에게 피해 줄 것만 같고…그리고 특히 저때부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었기 때문에, 성적을 잘 받지 못하면 그만큼 보충수업을 들어야한대서 많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수행평가를 챙기고 있긴 하지만 너무 많고 그만큼 지쳐서요… 이젠 수행평가 챙기기도 좀 힘들고 귀찮아지고… 차라리 자퇴를 하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저는 당장 자퇴를 하고 빠르면 내년 4월, 아니면 8월 검정고시를 보고 졸업장을 딴 후에 효율적이게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정말 오랫동안 고민한건데 어떻게 해야할지 선택이 잘 안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