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선택과목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군요. 희망하는 학과와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희망 시 추천 과목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과거 신문방송학과나 언론정보학과로 불리던 학과입니다. 이 계열 학과에서는 주로 사회 현상, 언론의 역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분석 등을 다루게 됩니다. 따라서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는 사회 탐구 영역의 과목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과 같은 과목은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유용하며, 미디어의 사회적 영향 등을 탐구하는 데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방송영상이나 미디어 관련 교과가 개설되어 있다면 해당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 2. 수학 및 과학 과목 이수 여부

수학과 과학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기본적인 과목들이지만,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이나 학과 특성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인문사회 계열에 속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과학 계열 학과에 비해 수학이나 과학의 심화 학습이 필수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대학에서 수시 또는 정시 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을 반영하기 때문에, 수학이나 과학 과목을 전혀 이수하지 않거나 성적이 너무 낮으면 대입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지정하는 필수 이수 단위나 최소 학점 기준이 있을 수 있으니, 학교 선생님과 상담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는 과목 선택 전략을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과학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비교적 부담이 적은 과학 탐구 과목이나 통합 과학 등을 선택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3. 중국어 vs 일본어 선택

언어 선택은 개인의 흥미와 학습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국어와 일본어 모두 각자의 장점이 있습니다.

* 일본어: 한국어와 어순 및 문법 구조가 유사한 부분이 많아 처음 배우기에는 비교적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본 문화나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면 학습 동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중국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언어이며, 경제적, 국제적인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 중국어를 잘 구사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성조가 있어 발음 학습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두 언어 모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국가의 미디어 콘텐츠를 분석하거나 해외 취재, 국제 교류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해당 언어 능력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언어가 더 유리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본인이 더 흥미를 느끼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