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두산 경기 야구 룰 야구를 좀 보고는 있는데 아직도 룰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야구를 좀 보고는 있는데 아직도 룰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8월 17일 경기에서 조수행 선수가 역전 안타 치고 나서 포수가 1루 쪽으로 공 던지고 1루수가 조수행을 태그하려고 잠깐 하던데, 원래 타자는 1루를 지나면 태그 아웃 당하는 룰이 없잖아요.거기서 태그를 시도한 이유는 조수행이 2루 쪽으로 달려서 오버런이 인정될 수도 있기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야구 규칙 때문에 헷갈리신 부분이 있으시군요.
저도 직관하다 보면 “저 상황에서 왜 태그를 하지?” 싶은 장면이 종종 있어서 궁금증이 많았는데요. 질문하신 8월 17일 두산 경기 조수행 선수 장면은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 타자가 1루까지 전력 질주 후 베이스를 밟고 우측 파울 지역 방향으로 빠져나가면, 수비수가 태그를 해도 아웃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오버런)
• 하지만 타자가 2루로 진루할 의사를 보이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 베이스를 밟고 난 뒤 그라운드 안쪽(2루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수비 동작을 끌어내는 듯한 행동을 하면 오버런이 아니라 진루 시도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수비수가 태그하면 아웃이 될 수 있습니다.
• 조수행 선수가 1루를 밟고 나서 순간적으로 2루로 가는 동작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에, 포수가 재빠르게 1루로 송구했고 1루수가 태그를 시도한 겁니다.
• 만약 조수행 선수가 분명히 파울 라인 쪽으로 빠져나갔다면 태그 자체가 의미 없었을 거예요.
즉, 말씀하신 것처럼 “혹시 2루까지 가려는 오버런이 될 수 있어서” 수비가 태그를 한 게 맞습니다. 실제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습관적으로라도 이런 상황에서 태그를 시도해서 혹시 모를 아웃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죠.
질문자님도 야구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 좋은 정보를 추가로 드려봅니다.
저는 야구 직관 티켓팅의 잦은 실패로 직관을 못하는 대신 중계방송을 놓치지 않는데요?
요즘 야구중계방송 보기가 힘들어졌는데 좋은 정보가 있어서 공유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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