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 여성인데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제가 남자친구와 결혼 약속하고오늘 부모님께 내일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제가 남자친구와 결혼 약속하고오늘 부모님께 내일 결혼할 남자친구 집에 데려올거라고 했는데요. 엄마는 환영하는 분위기인데 아빠는 표정이 어두워지시더니 곧 울 것같은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소문난 딸바보셨습니다. 제가 결혼발표하니 왜 아빠는 표정이 안좋으신 것일까요?가뜩이나 남친이 긴장하고 있는데 아빠표정이 안좋아서걱정이네요.
사랑하는 딸이 이제 둥지를 떠나서 새로운 인생의 둥지를 만들려는 것을 느끼니 애쟎한 마음이 몰려 오시는 것입니다. 기분은 좋은데 내 딸을 데려가는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해집니다. 그게 아빠의 마음입니다.